|
올해 반도체 시장이 ‘슈퍼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다. 게대가 2018~2020년 잉여현금흐름의 50%를 2020년 연말 배당으로 풀겠다는 특별배당 가능성까지 언급해 연말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려들었다.
삼성전자 외에도 SK하이닉스나 코스닥에 상장된 반도체 부품주를 추천하는 PB들도 적지 않았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연초대비 상승률이 25.1%로 오름세가 두드러지지 않았던 만큼 아직은 ‘비싸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도체 외에도 정부가 추진하는 ‘뉴딜’ 관련 신재생에너지 업종(배터리 포함)을 추천하는 의견도 있었다. 33%의 PB가 올해 신재생에너지 업종이 유망할 것이라고 답했다.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가 2025년까지 20조원 규모 정책형 뉴딜펀드를 조성하고 손실을 20%까지 정부가 부담하겠다고 한 만큼, 이 펀드에 돈이 몰려 투자 종목들도 함께 상승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지난해 주식시장에서 상승동력이 비교적 약했던 차·화·정 등 전통제조업을 꼽은 PB는 8%였고, 상승세가 뚜렷했던 코로나 백신 및 바이오 종목을 추가매수해야 한다는 PB들은 4% 수준이었다.
해외 증시, 특히 미국증시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업종으로는 뉴딜 관련 신재생에너지(50%)를 꼽은 PB가 가장 많았다. 미국의 바이든 정부가 15년 내에 온실가스 제로를 추진하고 신재생 인프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힌 만큼, 정책의 힘이 실릴 것이란 배경에서다.
해외 IT·반도체 업종이 유망할 것이라는 답(26%)이 그 뒤를 이었고 강세가 덜 했던 제조업을 추천하는 PB는 9%를 기록했다. 지수형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간접투자를 추천하는 PB도 8%였다.
주목할만한 펀드상품으로는 그린뉴딜펀드(28%)가 많았고, 성장주에 주로 투자하는 국내 액티브 펀드를 추천하는 PB(27%)도 적지 않았다. 미국과 유럽 지역에 투자하는 선진국 주식투자펀드를 조언한 PB도 24% 있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