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캘린더]북위례·청량리 '대어'…다음주 1만가구 분양

경계영 기자I 2019.03.30 08:00:0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봄 분양시장이 활짝 핀다. 다음주(4월1~5일) 위례신도시와 서울 청량리 등 실수요자가 관심 둘 만한 ‘대어’를 포함해 1만가구가 분양시장에 쏟아질 전망이다.

30일 부동산114·닥터아파트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전국에서 1만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 용두동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가 3일부터 청약 일정을 시작한다.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짓는 주거복합단지로 아파트 전용면적 59~150㎡ 220가구와 오피스텔 25~52㎡ 34실을 각각 분양한다. 금강주택이 서울 중랑구 양원지구에 짓는 ‘신내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도 3일부터 분양된다. 전용면적 79~84㎡ 490가구로 이뤄져있다.

수요자의 눈길을 끌었던 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에 들어오는 ‘힐스테이트 북위례’도 3일부터 청약 접수한다. 단지는 모두 전용 85㎡ 이상인 전용 92~102㎡로만 1078가구가 구성된다.

4일부터 인천 연수구 송도동 ‘호반써밋 송도’가 분양한다. 아파트 전용 84~101㎡ 1820가구와 오피스텔 74~84㎡ 851가구로 이뤄지며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송도랜드마크시티역이 2020년 개통될 예정이다.

봄 분양 성수기를 맞은 만큼 다음주 모델하우스 개관도 잇따른다. 경기 고양시 일산동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와 부산 동래구 명륜동 ‘힐스테이트 명륜2차’, 대구 수성구 두산동 ‘수성레이크 푸르지오’ 등 9개 사업장이 모델하우스를 연다.

다음주 당첨자를 발표하는 단지는 대전 유성구 복용동 ‘대전 아이파크시티 1·2단지’를 포함해 19곳이다. 경기 성남시 창곡동 ‘위례포레스트사랑으로부영’ 공공임대를 포함해 8곳은 당첨자와의 계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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