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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협회는 국토교통부가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2018년 동계기간(2018년10월28일~2019년3월30일) 동안의 국제선과 국내선의 정기편 항공운항 스케줄을 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동계시즌에는 국제선은 93개 항공사가 총 360개 노선에 왕복 주 4854회 운항할 계획이며, 전년 동계와 대비해 운항횟수는 주 436회(+9.9%)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전체 운항횟수의 약 23.6%(주 1240회)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중국 21.7%(1138회), 미국 9.4%(496회), 베트남 8.4%(443회), 필리핀 5.4%(285회), 홍콩 4.7%(247회)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 운항횟수는 전년 동계대비 8.3%(주 87회) 증가함에 따라, 사드 제재 이전 수준으로 회복 했다.
또 국적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운항횟수는 전17년 대비 19.6%(주 256회) 증가, 전체 국제선 운항횟수의 32.2%를 차지했다.
국내선은 총 21개 노선에서 주 1829회 운항예정이며, 전년 동계기간 대비 운항횟수가 주 33회(-1.8%) 줄어들게 된다. 제주 12개 노선은 전년 동계대비 주 16회(-1.1%) 감편한 주 1466회이며, 내륙 9개 노선은 전년 동계대비 주 17회(-4.5%) 감소한 주 363회를 운항한다.
작년 동기대비 국내선 운항은 전체적으로 소폭 감편됐으며, 항공사의 기재 대체 운영 등에 따른 공급좌석 또한 전년 대비 2만208석 감소(-3.02%) 운항한다.
국토교통부는 “항공편을 이용하는 여행객과 화주들에게 변경되는 동계 운항스케줄을 미리 확인하고, 인천공항의 경우 28일 0시부로 7개항공사가 제1터미널에서 제2터미널로 이전할 예정이므로 착오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