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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LH, 공동주택관리 강좌 시작..26일 장기수선계획 주제

성문재 기자I 2018.04.15 11:00:01

올해부터 개최장소 대전, 대구 등 전국 확대
누구나 무료 참여..선착순 560명 온라인 신청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가 2018년 공동주택관리 열린 강좌를 시행한다.

15일 LH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소재 LH 오리사옥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공동주택 장기수선계획관련 강좌를 시작으로 올해 공동주택관리 열린 강좌가 열린다. 이 강좌는 임대주택 100만가구 유지관리 경험으로 축적된 LH의 노하우를 주택관리 현장실무자 및 공동주택 입주자와 공유하기 위해 작년 4월에 첫 선을 보였다.

체계적인 보수교육이 어려운 소규모 관리업체와 정보접근의 기회가 부족한 공동주택 입주자에게 필요한 지식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취지다. 올해부터는 개최장소가 대전, 대구 등 전국으로 확대돼 지역 현장실무자 및 입주민들의 참여가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올해 강좌는 장기수선계획을 시작으로 회계처리 업무, 관리규약 및 계약실무, 시설물 유지관리, 커뮤니티 및 관리비 살펴보기 등을 주제로 4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한편 올해 첫 열린강좌는 계획적 유지보수관리를 통해 지진 등 긴급재난 발생에도 아파트 주요시설의 피해 최소화에 효과적인 장기수선계획과 장기수선충당금을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달라진 장기수선관련 제도와 법령 위반 사례, 실무적으로 계획을 수립하는 방법과 향후 정부의 제도 운영방향까지 다뤄진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5일까지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선착순 560명)하면 된다.

공동주택관리 열린 강좌 추진 계획(자료: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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