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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 대표단의 수석대표인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이날 출발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 정착에 계기를 마련하도록 상호존중과 이해정신을 바탕으로 차분하게 협의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천 차관은 “북한의 평창 동계 올림픽, 패럴림픽 참가와 관련된 실무 절차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할 생각”이라며 “북한의 참가로 평창 올림픽이 명실상부하게 평화올림픽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회담은 북한이 평창 올림픽 기간에 파견할 선수단과 응원단, 예술단 등 방문단의 규모와 방남 경로, 체류비 부담 원칙 등 전반적인 사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회식 공동입장과 단일팀 구성 등도 의제가 될 전망이다.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0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최종 협의를 거친다.
회담은 오전 10시(북한시간 오전9시30분)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진행된다. 북측은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을 수석대표로 대표단을 구성했다. 우리 측은 천 차관 외에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 김기홍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기획사무차장이 참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