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양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중으로 3공장 cGMP을 취득 가능할 전망으로 연간 18만리터의 생산능력이 추가될 예정이다”며 “글로벌 경쟁사 대비 가동 시간 연장 및 수율 최적화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배치(Batch) 수 역시 기존 1공장 100배치, 2공장 160배치 보다 높은 300배치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지분법 대상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출시 제품의 유럽 시장점유율 확대로 적자폭은 감소될 전망”이라며 “2019년 중 북미 시장 진출 가속화에 따라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2020년 이후 4공장 증설 예정으로 중장기적으로 40만 리터 이상 확보 가능할 것”이라며 “작년 3분기 기준 1공장 100%, 2공장 50% 가동률로 OPM 16.1% 기록한 만큼 차후 공장 정상 가동 시 높은 이익률 유지와 연평균 50%이상 높은 외형성장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주요 판매승인 바이오시밀러 SB2(오리지날 : 래미케이드), SB3(오리지날 : 허셉틴), SB4(오리지날 : 엔브렐)의 시장성장률 기존 2%에서 6%로 상향한다”면서도 “삼성바이오에피스 이익률은 기존 37%에서 33%로 하향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