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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상반기 관리진단 및 공사기술 자문서비스 접수

성문재 기자I 2018.01.07 11:00:00

주택관리 실무 유용한 맞춤형서비스 제공
2월2일까지 지원센터 홈페이지 통해 신청

작년 12월 공동주택관리 컨설팅 진행 모습. LH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는 ‘2018년 상반기 공동주택 관리업무 컨설팅 및 공사기술 자문 서비스’를 오는 2월 2일까지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관리업무 컨설팅은 서비스를 신청한 공동주택을 찾아가 관리행정(계약 포함)·회계·장기수선계획 분야의 합리적·효율적인 관리방향 및 해법을 제시하고, 공사기술자문은 해당공사의 공사금액·물량·시기·공법 등에 대한 적정성을 검토해 주는 서비스다.

관리업무 진단 및 공사기술 자문 서비스는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제2조의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의무관리대상이 아닌 단지도 관리상태에 대해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신청이 가능하도록 대상영역을 확대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단지는 신청기간 중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하고 온라인 신청가능하다. 2월 12일 서비스 대상단지를 발표 후 2월부터 6월까지 지속적으로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모집부터 개별단지 특성에 따라 관리업무 컨설팅은 관리행정, 회계진단, 장기수선계획 분야 중 진단이 시급한 1개 분야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공사기술자문 컨설팅은 해당 공사에 대한 설계도서가 없더라도 공사내용에 대한 공사시기, 공법, 방향 등에 대해 간단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LH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는 2016년 7월부터 국토교통부로부터 업무를 위탁받아 공동주택 관리분야 상담, 교육, 자문, 진단업무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장기수선제도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2017 장기수선계획 실무 가이드라인’을 발간해 전국 233개 지자체에 배포했다.

오인교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부장은 “그동안 축적된 LH의 주택관리 노하우와 전국적인 조직망, 풍부한 전문 인력을 활용해 공동주택관리업무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입주민간 공동체의식 확산으로 따뜻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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