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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만민공동회’를 통해 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나온 MC 김제동이 2년 만에 토크콘서트로 공연장에 다시 돌아온다.
김제동은 내년 1월 4일부터 서울 종로구 대학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에서 ‘김제동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 시즌8’을 공연한다.
2009년 150석 규모의 대학로 소극장에서 첫 공연을 시작한 ‘김제동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는 그동안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273회 공연으로 2000여 명의 관객과 만나 토크 공연의 진수를 보여줬다. 관객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주고 받는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2년 만에 다시 돌아온 이번 공연에서 김제동은 첫 공연을 시작했던 대학로로 돌아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관객과 보다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관객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공연 모토처럼 삶에 대한 무궁무진한 레퍼토리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내년 1월 4일 개막해 2월 4일까지 한 달 간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전석 6만6000원. 오는 7일부터 인터파크와 멜론을 통해 1차 예매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