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메르켈 총리는) 수백만 명의 난민이 자기 나라에 들어오는 걸 허용하는 비극적인(catastrophic) 실수를 저질렀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것이 결국 수많은 불법 행위를 야기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본인의 트위터에도 이 인터뷰 내용을 공유했다.
한편 메르켈 총리는 유럽연합(EU)의 주요 지도자로서 2011년 시리아 내전으로 생겨난 난민의 유럽 이주를 허용하는 정책을 지지해 왔다. 독일 역시 난민을 대거 수용했다. 그러나 수백만의 난민이 유럽 내 유입되면서 반 EU 정서가 높아졌고, 메르켈 총리 역시 9월 총선을 앞두고 최근 난민 수용 축소를 시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