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HMC투자증권(001500)은 5일 아이센스(099190)가 지난해 4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둔 데 이어 올해 글로벌 업체들과의 파트너십 강화로 시장 지배력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4만8000원으로 유지했다.
이존아단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센스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264억6000만원과 71억7000만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7.5%와 40.9% 증가했다”며 “혈당사업부와 진단사업부 매출이 골고루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일본 아크레이(Arkray)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15%를 차지했으며 올해 말까지 25%를 예상한다”며 “경영진이 제시한 올해 연결기준 가이던스는 매출 1300억원, 영업이익 270억원으로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중국 신규 거래선 발굴에 집중하며 적극적으로 영업을 추진 중인 만큼 내년에는 중국 시장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최근 서울성모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중국 병원에 스마트 원격의료시스템 도입을 위한 혈당측정기 및 혈당스트립 공급을 추진하는 것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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