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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주말] 베스트셀러…'미움받을 용기' 총 42주 1위

김성곤 기자I 2015.12.19 07:00:00

‘Present 2016: 행복 다이어리북’ 등 내년 준비도서 관심
러셀 로버츠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전자책 1위

예스24 집계 12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아들러 심리학을 다룬 기시미 이치로와 고가 후미타케의 ‘미움받을 용기’가 고공행진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예스24 집계 12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미움받을 용기’는 20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총 42주간 1위에 오르는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하면서 최장수 베스트셀러 1위 기록을 이어갔다.

애덤 스미스의 ‘도덕 감정론’을 풀어 쓴 러셀 로버츠 교수의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은 2위, 프랑스 베스트셀러 작가 기욤 뮈소의 신작 <지금 이 순간>은 한 계단 올라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한 계단 오른 4위를 차지했고, 혼자 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는 방법에 대한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은 두 계단 내려간 5위에 머물렀다.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16 트렌드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16’는 7위, 프레드릭 배크만의 ‘오베라는 남자’는 8위를 유지했다.

서울대 심리학 최인철 교수가 행복에 관한 53개의 이야기를 다룬 심리학과 다이어리의 결합체 ‘Present 2016: 행복 다이어리북’이 13위에 올랐다. 또 저자가 이공계 학생을 대상으로 강의한 ‘통념을 벗어난 시 읽기 방법’을 담은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14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다.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던 메모 노하우를 담은 신정철의 ‘메모 관리의 힘’은 지난주보다 네 계단 상승하며 16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철저한 방학 맞춤형 공부법을 소개하는 ‘박철범의 방학 공부법’은 출간하자마자 17위를 차지했다.

한편 전자책 분야에서는 러셀 로버츠 교수의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이 한 계단 상승하며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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