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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자사의 야구단 ‘KT위즈’의 홈구장을 전시관에 그대로 옮겨와 ‘모든 사물이 연결된 5G 세상, GiGAtopia’를 주제로 다양한 5G 기술과 사물인터넷 서비스들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KT가 만들어갈 미래 세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27일 오전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WIS 2015 개막식 직후 KT의 부스를 가장 먼저 찾아 5G 홀로그램 영상 시연을 비롯한 다양한 전시 아이템들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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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브이터치’가 개발한 원격 사물 제어 솔루션이 큰 인기를 끌었는데 이는 벽에 걸린 단말기에 장착된 3D 카메라가 이용자의 동작을 정확하게 인식해 간단한 손짓 만으로도 실내 온도, 조명 등을 조절하고 음악을 켜거나 TV 속 메뉴를 조작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또 많은 관람객들이 야구장 내 매점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공간에서 팝콘을 구매하며 직접 홍채 인식 결제솔루션을 체험해보기도 했다.
이는 중소기업 ‘이리언스’가 개발한 것으로 사전에 등록된 이용자의 홍채정보를 통해 실물 신용카드 없이 단말기에 눈을 갖다 대는 것만으로도 결제가 가능해 간편하면서도 안전하다.
관람객들은 이 기술을 직접 체험해보기 위해 긴 줄을 서기도 했으며 이 서비스의 상용화 시점이나 원리 등에 대해 질문을 쏟아내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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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홍보실 오영호 실장은 “이번 WIS 2015에서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이 KT 전시관에 함께해 더욱 의미 있는 성과를 많이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KT가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강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주도하며 온 국민이 즐겁고 편리한 GiGAtopia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