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본사 전 임직원 대상 화재 대피훈련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글로비스(086280)는 지난 26일 서울 강남 본사에서 사무직원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재 대피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본사는 지상 20층, 지하 7층의 고층 건물로 이번 훈련은 본사 사무실 1개 층에 불이 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임직원은 매뉴얼에 따라 화재 경보 직후 물에 젖은 수건과 비닐봉지로 입을 가리고 비상계단을 이용해 건물 외부로 대피했다. 대피 훈련이 끝난 후에는 소화기 사용 실습, 심폐소생술, 제세동기(AED)에 대한 사용법 교육도 이뤄졌다.

현대글로비스는 앞으로 상·하반기 연 2회 화재 대피훈련을 열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 안전보안팀 관계자는 “평소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피해를 최소화하고 임직원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훈련”이라며 “기업과 소속 임직원 모두 안전에 대한 철저한 의식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 본사 사무직원이 지난 26일 열린 화재 대피훈련에서 참가하는 모습. 현대글로비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