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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콜보다 저렴한 '스마트폰 다자간통화' 첫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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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13.06.17 0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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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그룹 on' 앱 출시..타 통신사 고객도 이용가능
컨퍼런스콜 절반 가격..NHN출신 위의석 전무 작품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부서원들끼리 가족끼리 쓸 수 있는 스마트폰 기반 ‘최대 1만명 동시통화 서비스’가 처음 시작된다.

SK텔레콤(017670)은 3명 이상이 동시에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기반 다자간 통화 서비스 ‘T그룹on(온)’을 18일 출시한다.

통화를 주관하는 한 사람(방장)만 ‘T그룹on’ 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 일반폰, 유선/인터넷 전화·로밍 서비스 이용자 등 음성통화 이용이 가능한 번호면 누구하고나 다자간 통화를 할 수 있다.

최대 1만 명(서버 총 접속자 기준)까지 수용 가능하며, 더 확대될 예정이다. 번거로운 가입절차 없이 앱만 다운받으면 되고, 통화료 외 별도 이용료도 없다.

특히 SK텔레콤 T끼리 요금제 가입 고객은 망내 무제한 혜택이, 전국민 무한자유 요금제 가입 고객의 경우에는 망내외 무제한 혜택이 적용돼 더 저렴하다.

어떻게 쓰나..타 통신사도 이용가능

방장은 ‘T그룹on’ 앱을 통해 전화번호부에서 통화를 원하는 사람들을 선택하거나 번호를 직접 입력해 한 번에 전화를 걸 수 있고, 문자를 보내 대화방으로 초대할 수도 있다.

대화에 참여하는 다른 사람들은 단순히 걸려온 전화를 받거나 문자 안내에 따라 대화방으로 전화를 걸기만 하면 된다.

방장이 한 번에 전화 걸기를 택한 경우에는 모든 참여자의 통화료가 방장이 가입한 요금제의 기본통화 제공량에서 차감되고, 기본 제공량 초과 시에는 가입 요금제에 따라 과금된다.

SMS 초대 연결 방식으로 통화하는 경우는 각 참여자들이 가입한 요금제에 따라 개인별로 통화료를 내게 된다. 타 이통사 고객이 참여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고객은 T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앱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 iOS 버전은 추후 업그레이드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컨퍼런스콜 절반가격..통화료만 부과

기존 컨퍼런스콜은 통화료 외에 개인당 약 150원/분 가량의 별도 부가이용료를 내야 했다. 5명이 30분 간 통화를 할 경우 컨퍼런스콜 통화료는 약 3만8700원이지만 ‘T그룹on’은 1만6200원으로 절반도 안 된다.(분당 108원(초당 1.8원)으로 계산 시)

통화 접속자를 한 눈에 파악하고, 언제든 미 접속자를 재 초대하거나 필요 시 특정 인물을 강퇴(강제 퇴장)할 수 있는 등 대화방 관리가 용이하다. 통화 중 개별 쪽지 보내기, 배경음악 틀기, 집중하기(방장 외 음소거)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것도 재미다.

NHN출신 위의석 전무 작품

통신은 ‘일대일’이라는 고정관념을 뒤집은 것으로, NHN(035420)에서 플랫폼 개발 업무를 맡았던 위의석 상품기획단장이 주도했다.

위의석 상품기획단장(전무)은 “T그룹on 으로 편리하고 저렴한 회의통화가 가능해졌다”며 “고객의 음성통화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T그룹on’ 출시를 기념해 15일 오후 서울 명동에서 1백여 명이 동시에 통화를 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행사로 ‘동시에 가장 많은 사람에게 전화 걸어 통화하기’ 기네스 기록에 도전할 예정이다.

7월 말까지 해당 앱을 설치하고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500만 원 상당 휴가비 지원, 갤럭시S4 단말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T월드 홈페이지(www.tworld.co.kr)나 T그룹on 이벤트 페이지(www.tgroup-on.com)에서 확인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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