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선 재돌파 힘드네`..코스피, 약보합 출발

유재희 기자I 2012.05.04 09:07:30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코스피가 약보합으로 출발, 1990선 밑으로 떨어졌다. 2000선 재돌파를 앞두고 저항을 받고 있는데다, 미국증시도 약세 마감하면서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는 모습이다.
 
4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6.46포인트(0.32%) 내린 1988.65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약세다.
 
지난밤 미국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추가 부양 힌트를 주지 않은 유럽중앙은행(ECB)에 대한 실망감과 서비스업 지표 등 미국 경제지표 부진이 악재로 작용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65억원, 3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40억원어치 사고 있다. 프로그램은 130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엇갈리는 모습이다. 전기전자 증권 자동차 건설 조선주 등은 내리고 있다. 그러나 전기가스 음식료 운수창고 통신 보험 은행주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1.6% 내리고 있다.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LG화학(051910) 삼성생명(03283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물산(000830) 등도 약세다. 반면 포스코(005490) 현대중공업(009540) KB금융(105560) SK이노베이션(096770) 한국전력(015760) 등은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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