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 안팎에서 수주가 몰려든다..`매수`로 개시-UBS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UBS증권은 16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UBS증권은 "올해 전체 수주금액이 전년비 53% 증가한 14조원을 기록하면서 한국 건설사 중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며 "올해 주당순이익(EPS)은 전년비 51%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의 상품가격 조정과 중동지역 정정 불안으로부터의 잠재적 성장성 등이 좋은 매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증권사는 "향후 삼성엔지니어링 성장의 주요 동력은 다변화 및 지역적 커버리지 확대가 될 것"이라며 "이는 인력에 대한 투자와 국제 정유회사들과의 강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삼성그룹의 투자계획을 고려할 때 엔지니어링은 올해 전년비 20% 증가한 그룹 물량을 받게 될 것"이라며 "그룹과의 계약은 단기적으로 매력적인 마진을 제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