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신세계(004170) 이마트가 13일부터 한달간 전 점포에서 겨울 시즌 상품을 최대 50% 까지 할인하는 `가격인하전`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상 한파로 겨울 상품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과거보다 기간을 한달 가량 앞당겨 진행한다.
겨울 침구류의 주요 품목으로는 에스프리 홈글래머 세트가 9만4850원에 러빙홈의 극세사 차렵이불은 1만9000~3만9000원에 판매하며 브랜드 침구 50% 에누리행사도 동시에 진행한다.
의류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데이즈 남성 털안감 본딩 점퍼는 9만5000원에서 6만9900원으로 26.5% 인하된 가격에, 여성 면스판 터틀 티셔츠는 30% 할인된 6900원에 판매된다.
여아용 포켓 골든 팬츠와 스판 코듀로이 팬츠를 40% 할인된 9900원에 판매하고, 아동 내복과 성인 내복도 최대 30% 할인된 3000원과 70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3만9000원~5만9000원에 판매하던 여성 롱부츠를 1만5000원~2만5000원에 판매하는 등 겨울 시즌 잡화도 최대 30% 가격을 인하했다.
겨울철에 수요가 높은 보온병과 도시락 등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써모스 보온병은 9900원 균일가로, 유니버셜 죽통 도시락은 1만9900원에 준비했다. 한국도자기의 러브리 로즈, 라벤더 시리즈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김예철 이마트 마케팅 운영담당 상무는 "최근 한파와 폭설로 겨울 침구나 의류를 추가로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해 가격인하전을 한달 앞당겨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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