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LG전자(066570)가 윈도 모바일을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중남미 휴대폰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서 열린 `텔레포니카 리더십 컨퍼런스`에서 LG전자는 MS(마이크로소프트), 텔레포니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윈도 모바일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공급하기로 했다.
텔레포니카는 중남미 최대 이동통신사로 유럽과 중남미 등 전 세계 25개국에 진출해 있다. 텔레포니카는 모비스타라는 독자 브랜드로 이달 말 LG전자의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OS(운영체제) 버전은 윈도 모바일 6.5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달 브라질 국립지리통계원에 윈도 모바일 6.5를 탑재한 스마트폰 15만대를 공급하기로 하는 등 중남미 휴대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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