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상승여력 제한적..중립 - 한국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한국증권은 27일 하이닉스(000660)의 6개월 목표주가를 2009년 지표를 반영해 종전 2만5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지만 투자의견은 제한적인 상승여력을 반영해 '중립'을 유지한다는 설명이다.

한국증권은 하이닉스가 1분기 적자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연결 매출액은 D램과 낸드 가격이 각각 13.5%, 35.0% 하락하면서 전분기대비 10.1% 감소한 1조6600억원을 예상했다.

연결 영업손실은 주력 제품의 제품평균가격(ASP) 하락과 재고 관련 손실 등으로 인해 4분기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된 506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2분기엔 매출액이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7.2% 증가한 1조7800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손실은 D램 66나노미터와 낸드 57나노미터 및 48나노미터 이하 비중 상승에 힘입어 3330억원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 관련기사 ◀
☞코스피, 강보합 지속.."한숨 돌리고 가자"
☞하이닉스, 올해 임금동결·단체협약 무교섭 타결
☞(종목돋보기)하이닉스, 기관이 매수하는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