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기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9일 미국 워싱턴에서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이나 로버트 졸릭 국무부 부장관, 척 헤이글 상원의원, 짐 리치 하원 국제관계위원회 아태소장 등을 만날 예정이다.
지난 18일 미국 방문길에 오른 정 장관은 대북 금융제재 등으로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6자회담과 북핵 문제에 대해 미국측과 논의하고, 지난주 제주 남북장관급회담에서 논의된 내용과 북측의 분위기 등을 미국측에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정 장관은 오는 21일에는 로스앤젤레스에 들러 한반도 전문가 간담회를 갖고, 23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