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애틀랜타는 8-3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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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2회초에는 빠른 발로 득점을 만들었다. 팀이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후속 안타와 상대 실책을 틈타 홈을 밟았다. 이날 두 차례 득점하며 시즌 득점은 10개가 됐다.
김하성이 한 경기에서 두 차례 이상 출루한 것은 지난 1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볼넷 2개를 얻은 이후 처음이다. 시즌 타율은 0.113에서 0.118(127타수 15안타)로 올랐다. 6회초에는 2루수 직선타,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애틀랜타는 이날 불펜 투수 로베르트 수아레스의 복귀 후 두 번째 등판도 점검했다.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약 3개월간 자리를 비웠던 수아레스는 7회 등판해 공 8개로 1이닝을 마쳤다. 안타 2개를 맞고 1점을 내줬다.
수아레스는 부상 전 3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56을 기록했던 핵심 구원 투수다. 이날 직구 평균 구속은 시속 약 156㎞로 시즌 평균인 약 159㎞보다 낮았다. 그는 경기 후 “몸 상태는 100%”라며 포스트시즌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발진의 잇단 부상으로 애틀랜타는 가을야구에서 불펜에 기대는 비중이 커졌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1, 2차전에는 크리스 세일과 타일러 말리가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월트 와이스 감독은 현재 불펜에 대해 시즌 전체를 통틀어 가장 좋은 수준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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