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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년문화패스 24세까지 확대…한도 7만→10만원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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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윤 기자I 2026.08.17 11: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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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연령 21~23세에서 21~24세로
제대군인은 최대 3년 연령 가산 적용
연극·뮤지컬·전시 등에 연간 최대 20만원
청년몽땅정보통에서 11월까지 상시 모집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가 청년에게 연간 최대 20만원의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하는 ‘서울청년문화패스’ 대상을 24세까지 확대한다.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는 금액도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늘어난다.

서울시는 오는 20일부터 서울청년문화패스 지원 연령을 기존 21~23세에서 21~24세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02~2005년생이 신청할 수 있으며, 2002년생이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병역의무를 이행해 사회 진입이 늦어진 제대군인은 복무기간에 따라 지원 연령을 최대 3년까지 연장한다. 복무기간이 2년 이상이면 최대 27세인 1999년생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사회에 진입하는 청년에게 연극과 뮤지컬, 무용, 클래식, 국악, 전시 등의 관람비를 1인당 연간 최대 20만원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가 2023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청년문화예술패스’ 대상이 기존 19세에서 19~20세로 확대되면서 중복 지원을 피하기 위해 서울청년문화패스 대상을 지난해 20~23세에서 21~23세로 조정했다. 그러나 이번 개편으로 지원 연령이 다시 4개 연령으로 늘어난다.

공연이나 전시를 한 번 관람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금액도 기존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한다. 물가와 관람료 상승으로 클래식·오페라 등 가격이 높은 장르나 상위 등급 좌석을 선택할 때 청년이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커졌다는 의견을 반영했다.

지난해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5%가 1회 결제 한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서울청년문화패스 이용자 만족도는 2023년 77.9%에서 2024년 85.8%, 지난해 87.2%로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이용 장르는 연극이 34.4%로 가장 많았고 뮤지컬 21.9%, 전시 20.9% 등의 순이었다.

신청은 청년몽땅정보통 누리집에서 상시로 받는다. 다만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며, 서울시는 카드 발급과 이용 기간을 고려해 오는 11월까지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은 서울청년문화패스 누리집에서 공연과 전시를 예매할 수 있다.

민수홍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청년기에 경험하는 폭넓은 문화생활은 평생의 문화 향유 습관을 만드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많은 청년이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경험하고, 이러한 문화 향유가 공연예술계의 활력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지=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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