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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힘에 “윤석열·김문수 선택 최악…패거리들 사익만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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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미 기자I 2025.10.11 15:07:11

홍준표, 11일 페이스북 글 게재
野에 “국익 앞세운다 할 수 있나”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뒤 탈당했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당을 향해 “너희들이 과거 선택에 대한 반성 없이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라며 재차 쓴소리했다.

11일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이) 사익보다 국익을 앞세우는 정당이라고 할 수 있을까”라며 이같이 말했다.

사진=뉴시스
홍 시장은 “2021년 10월 윤석열(전 대통령)을 후보로 만든 너희들의 선택은 옳지 않았다. 2025년 5월 김문수(전 고용노동부 장관)를 후보로 만든 너희들의 선택도 옳은 결정이 아니었다”며 “그건 국익을 져버린, 사익을 앞세운 최악의 선택”이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을 향해 “그 두 사람은 정통 보수주의도 아니었고, 대선공약도 없었고, 나라의 비전도 없었다”며 “그 선택은 오로지 패거리들 사익만을 위한 최악의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 결과가 바로 이재명 정권의 탄생으로 나타났고 보수의 궤멸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 전 시장은 탈당 이후 국민의힘을 향해 공개 비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23일에는 야권의 ‘정경 유착’ 의혹을 두고 SNS를 통해 “윤석열 입당 후 그 당에 몰려든 신천지·통일교·전광훈 세력 등에 휘둘린 그 당은 더 이상 견강부회하지 말고 대국민 사과하라”며 “그 세력과 절연하고, 그 세력을 끌어들인 사람들은 정계 퇴출시키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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