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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이 사과는 외부 흠집 등 이유로 상품성이 낮지만, 평균 11~13 브릭스(당도 측정 수치)의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을 지닌 고품질 과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값을 받지 못해 폐기되거나 주스용으로 헐값에 판매되는 경우가 많아 농가의 부담으로 이어져 왔다.
쿠팡은 못난이 사과 2.5㎏과 무가당 천연 땅콩버터 160g을 세트로 구성한 ‘사과 일병 구하기’를 개발했다. 땅콩버터는 아이들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튜브형 포장으로 제작해 편의성과 위생을 모두 고려했다. 해당 상품은 전국 쿠팡 와우회원 대상으로 로켓프레시를 통해 판매되며, 간편한 아침 식사나 건강 간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쿠팡은 향후 못난이 사과 매입을 늘려 헤이즐버터, 아몬드버터 등 견과류 버터와 사과를 조합한 상품을 추가 개발할 방침이다.
쿠팡은 이번 프로젝트로 단순한 상품 개발을 넘어 △지역 농가 소득 증대 △농산물 폐기물 감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유통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통계청 농작물생산조사에 따르면, 매년 국내 농산물의 약 10~15%가 외형 불량 등의 이유로 폐기되며, 특히 사과의 경우 지역에 따라 폐기율이 최대 15%에 달한다.
쿠팡 로켓프레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못난이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신규 상품 개발의 첫 사례”라며 “폐기 위기에 놓인 농산물에 새로운 유통 가치를 입히고, 농가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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