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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 비궁이 미국 하와이에서 실시된 FCT 최종 시험 발사에 성공적으로 통과한 것으로 알려져 하반기 수출 계약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했다. 현재 미국 해군은 소형 고속정을 주력 무기로 하는 후티 반군과 분쟁 강도가 높아지고 있어 비궁을 필요로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비궁은 저가형 유도로켓으로 계약 규모는, 확인이 필요한데 한발에 4000만원으로 알려진 점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큰 규모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며 “그럼에도 역사상 첫 미국 수출은 한국 방위산업에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임에는 틀림없다”고 전했다.
또한, 내년부터 고수익 수출 비증 증가가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내년부터 기수주한 천궁 II의 수출이 본격적으로 수익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안보위협 상승으로 각국의 대공방어체계 수요 증가하고 있어 향후 추가 해외 수주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