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는 저날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4.1% 증가한 89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39.9% 증가한 24조4740억원, 순이익은 7.8% 증가한 545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소재 자회사 LSMnM 실적이 반영됐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S는 LS MnM 연결인식에 따라 지주회사 현금흐름 연간 2000억원대로 레벨업했다”며 “LS전선 해저케이블 및 LS I&D 광케이블 설비 증설, LS MnM 전기차소재 컴플렉스 구축 등 성장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순자산가치(NAV) 대비 60% 할인됐으며, 자회사 보유지분이 높은 특성 감안 하면 주가순자산비율(PBR) 0.6배, 주가수익비율(PER) 6.4배로 저평가 영역”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여기에 신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 계획, 점진적 주주환원 강화 등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