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4.6% 증가한 429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매출액은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특별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 등으로 영업이익은 당차 추정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고객사 출하량 호조세 및 점유율 증가세가 이어져 LG이노텍은 1분기 시장 기대치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 기록할 것으로 전망”이라며 “전년비 소폭 감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나 추가 상승 여력은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LG이노텍이 총 1조원 규모로 역대 최대의 카메라 모듈 투자를 결정한 데 대해선 “LG이노텍의 일반적인 투자 금액은 연간 5000억~6000억원 수준”이라며 “고객사 물량 및 점유율 확대 뿐 아니라 메인 카메라 업그레이드, 폴디드 줌 등의 투자가 포함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