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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근 윤 후보가 구설에 오르는 것에 대해 언론을 탓하면서 “최근 언론의 기울어진 운동장은 윤석열 후보를 매도하고 있으나, 정의는 반드시 이긴다. 이익단체로 추락한 변질된 운동권 세력으로부터 꼭 대한민국을 되찾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교수는 “당장은 혼돈 속에 있으나 꼭 다시 제자리를 찾아 국민의 기대와 같이 정권교체를 이룰 것이다. 정권교체를 원하는 수많은 국민들의 소환에 따른 것”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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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진행자는 이 교수에게 “심리학자로서 윤 후보를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이 교수는 “제가 그분을 잘 알지는 못합니다만 기사 내용을 참고하면 ‘타협을 잘 못 한다’, ‘눈치가 없다’, ‘적당히 했으면 이렇게 안 됐을 수도 있는데 적당히 못 하다 보니 어찌어찌 흘러와서 대통령 후보까지 된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윤 후보가) 대통령을 출마하겠다는 생각을 30년 전부터 했겠나. 이해가 잘 안 되는 측면들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전날 윤 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를 해산하고 기동성을 극대화한 실무형 선대위 본부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과의 결별도 선언했다.
새 선대본부장엔 4선 중진 권영세 의원이 임명됐으며, 정책본부장엔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내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