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의 주요 공약인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가 높은 시민들의 참여로 흥행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가 지난 1일 ‘온서울 건강온’ 시범사업 1차 모집을 진행한 결과 8시간만에 1만명이 참여해 조기에 모집을 완료했다.
앞서 지난달 오세훈 시장은 ‘서울비전 2030’을 발표하며 안전하고 회복력 강한 안심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 누구나 자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는 온서울 건강온이라는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의 시범사업을 통해 올해 5만명의 서울시민에게 스마트 밴드를 대여하고 비대면으로 시민들의 자기주도 건강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시범사업을 위해 이날 온서울 건강온 포럼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출범을 알린다. 이 자리에는 시범사업 참여 시민, 헬스케어 매니저, 전문가들과 함께 비전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은 △1부 온서울 건강온 출범 퍼포먼스 △2부 전문가 포럼으로 진행된다. 라이브서울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되며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가 한 걸음 도약하고 더 많은 분이 참여해 서울시민의 자가 건강관리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