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연구원은 “주력 파이프라인인 PETA 면역조절제 EC-18은 First in Class 신약 후보물질로 현재 CRIOM, CIN, NASH, 면역항암제 병용요법 등 다수의 적응증으로 개발 중이다”며 “가장 앞서 있는 파이프라인은 CRIOM으로 글로벌 임상 2상을 마치고 지난 19일 고무적인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개된 2상 결과에서는 Stage 1과 2를 합친 105명을 대상으로 한 탑라인 결과다. 주평가변수인 발현기간은 투약군에서 평균 0일, 대조군에서는 13.5일을 기록하며 100%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발생률 역시 투약군은 45.5%, 대조군은 70%로 35.0%의 감소율을 나타내며 고무적인 결과가 발표됐다.
이 연구원은 “현재 CRIOM 대상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경쟁사들의 파이프라인과 비교하더라도 유효성과 투약 편의성 측면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이번 임상 2상 결과를 통해 미 식품의약국(FDA) 혁신신약 지정(BTD) 신청이 예상되며 2021년 말~2022년 초 BTD 지정과 함께 글로벌 제약사향 기술이전 모멘텀 역시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또 “최근에는 약 3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CMO 사업에 진출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인도 제약사 자이더스 캐딜라(Zydus Cadila)와 LOI(의향서) 체결을 통해 향후 본격적인 코로나19 백신 생산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