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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보호관찰,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수강, 사회봉사 120시간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갓갓’ 문형욱이 개설한 텔레그램 대화방에 접속해 5만원권 문화상품권을 주고 성착취물 300개를 구매해 소지한 혐의로 기소됐다.
같은 해 8월에는 문형욱한테서 n번방을 물려받은 ‘켈리’에게도 문화상품권을 주고 2200여개에 달하는 성착취물을 받아 휴대전화에 보관했다.
재판부는 “성 착취물 개수가 많고, 그 내용이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것으로 피고인의 책임이 무겁다”면서도 “전과가 없고 범행을 모두 인정하며 반성하는 점, 다시 유포한 정황은 찾기 어려운 점 등을 참작했다”며 집행유예를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