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소상공인 등이 운영하는 임대상가(1850개소)와 단지 내 민간 어린이집(248개소)은 6개월간 임대료를 25% 할인해 ‘착한임대인 운동’ 확산에도 동참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공공임대주택 입주자(영구·국민·행복·50년·매입임대 8만5000호)에게 3개월간 임대료 50% 할인 및 6개월간 임대료 납부유예를, 임대상가(246개소) 및 민간 어린이집(16개소)에는 6개월간 임대료 할인을 병행한다.
아울러 모든 임대단지에 손세정제·방역복·소독제 등을 지급하고 다가구 등 매입임대 홀몸어르신과 임대주택 입주민 중 자가격리 시행 중인 세대에게 생필품과 위생용품을 제공한다. 확진자가 발생한 임대단지는 입주민과 관리소 직원에게 마스크 및 손세정제 등을 추가로 지원하며, 신규 발생단지에 대해서도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감염병 예방수칙 포스터 설치 및 안내방송, 현수막 게시, 개별 문자안내와 함께 출입구·승강기 등의 공동이용 장소에 방역활동을 시행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단지 내 감염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
서창원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국민이 어렵지만 특히 저소득 취약계층은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라며 “임대료 인하, 취약계층 감염예방 지원 등 조기 위기극복을 위한 LH의 노력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