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GS홈쇼핑은 모멘텀은 약하지만 내실 있는 펀더멘탈을 가지고 있다”며 “52주 최저가는 과도한 수준”이라고 평했다. 앞서 GS홈쇼핑은 지난 24일 장중 16만47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안 연구원은 “GS홈쇼핑은 유일하게 국내외 벤처투자를 확대를 통해 중소규모의 인수합병(M&A), 신기술 도입 기회 확대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규 사업모델에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왔다”며 “최근에는 베트남 숙박 공유 서비스에 120만달러(약 14억원)의 직접 투자를 결정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GS홈쇼핑은 해외 법인의 구조조정을 마무리해 영업상의 큰 변수가 없는 한 주당배당금(DPS) 7000원 이상의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며 “GS홈쇼핑의 현재 주가 수준을 고려하면 하반기에는 펀더멘탈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