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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北정권과 대화하고 싶지만..지금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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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기자I 2018.01.26 07:23:59

헤더 노어트 대변인 "남북 접촉과 대화 지지한다"

사진=연합뉴스
[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미국 국무부는 25일(현지시간)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불거진 북미대화 가능성에 대해 “우리는 북한 정권과 기꺼이 대화하고 싶지만 지금은 적절한 시기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비핵화’가 전제되지 않는 이상 대화는 없다는 원칙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헤더 노어트(사진)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워싱턴DC 내셔널프레스클럽(NPC)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북한은 비핵화에 더욱 진지해질 필요가 있고, 우리는 아직 북한이 비핵화에 진지하다고 보지 않는다”며 이처럼 밝혔다.

노어트 대변인은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판이 북한의 한·미 관계 이간질에 활용될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우리는 한국과 변하지 않을 매우 강력한 동맹 파트너십과 우정을 갖고 있다”며 “한국과의 유대를 악화하거나 축소하는 어떤 변화도 상상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아울러 중국이 비난한 밴쿠버 외교장관회의를 주제로 중국과 직접 논의한 적 있느냐는 질문엔 “수전 손턴 차관보 대행이 최근 몽골, 인도네시아, 중국에 갔고, 그것도 거기에서 논의한 문제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노어트 대변인은 남북대화 분위기가 조성된 데 대해선 “우리는 분명히 그런 종류의 접촉과 대화를 지지한다”며 “우리는 한국에서 멋진 올림픽이 열리기를 지지하고 고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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