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19일(현재시간)인 오늘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을 뽑기 위한 간접선출 투표인 선거인단 선거가 열린다. 선거인단 선거는 538명의 선거인이 출신 주의 주도와 워싱턴DC에 모여 유권자들이 일반투표로 지지한 대통령 후보에게 표를 던지는 형식적인 절차다.
도널드 트럼프는 지난달 대선에서 전체 선거인단 538명 가운데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과반인 매직넘버 270명을 넘긴 306명을 확보했다. 이들이 이날 각 주에서 열리는 대통령 선출 투표에서 자신의 표를 예정한 대로 행사하면 트럼프는 공식적으로 대통령에 당선되게 된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확보한 선거인단 수는 232명으로 판이 뒤집힐 가능성은 크지 않다. 지난달 선거 후 클린턴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결정을 바꾸라는 ‘배신 투표’ 독려 운동이 활발히 펼쳐지긴 했지만, 38명의 마음을 돌리기는 사실상 쉽지 않기 때문이다.
선거인단이 선거인단 당선 시 약속한 대선 후보에게 투표하는 게 관례이기는 하지만, 모든 주에 법적 강제력이 있는 것으로 아니다. 일부 주는 이에 관한 법적 강제력이 없으므로, 이탈표가 생길 여지는 있다. 다만, 과거에도 선거인단이 한 명 이상 이탈한 사례는 있지만, 결과가 바뀐 경우는 없었다.
각 주 선거인단은 이날, 주 선거 결과가 담긴 ‘결과 확인증’을 토대로 비밀투표를 하며, 그 결과를 담은 증명서 등을 봉함해 연방 상원의장에게 발송한다. 상원의장인 조 바이든 부통령은 내년 1월 6일 상·하원 합동회의를 열어, 봉함 서류를 개봉한 후 개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선거인단 숫자에서 밀려 대통령의 꿈이 좌절된 힐러리의 득표율은 트럼프보다 2.1%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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