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새로 구입하면 자연스럽게 이쁘게 꾸밀 수 있는 케이스도 구입을 고려하게 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기 갤럭시S7과 G5의 디자인과 특징을 반영한 스마트폰 케이스도 나란히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 2013년 처음 공개해 스마트폰 케이스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던 ‘S뷰커버(S-View Cover)’와 지난해 미래 지향적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클리어(clear)’에 이어 올해 3세대 제품인 ‘LED 뷰커버’를 출시한다.
LED 뷰커버는 한층 강화된 보안 기능으로 사생활 노출에 특히 예민한 사용자를 위한 제품이다. 커버에 탑재된 LED 뷰 기능이 사용자의 사생활은 완벽히 보호해주면서도 필요한 알람은 놓치지 않도록 도와준다.
터치(touch) 기능을 지원, 커버를 열지 않고도 전화를 수신(거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알람?타이머 등 각종 신호음도 끌 수 있다. 발신자별로 아이콘을 구분, 설정해두면 커버가 덮인 상태에서 발신자를 간편하게 구분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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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 커버’는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5’의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를 보여주는데 최적화한 전용 케이스다.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으로 시간, 문자 등을 수시로 확인하는 소비자 패턴을 고려한 기능이다.
사용자는 케이스를 닫고 별도 조작을 하지 않아도 ‘퀵 커버’ 창을 통해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의 시간, 요일 등 기본정보는 물론 문자, SNS 등 알림 여부를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G5의 ‘퀵 커버’ 창 세로 길이를 ‘V10’ 대비 2배로 확장해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 등 케이스 창으로 보여주는 정보의 가독성을 높였다. 케이스를 닫은 상태에서도 케이스 위를 터치해 전화를 받거나 거절할 수 있으며 알람 제어도 가능하다. 이는 G5의 퀵 커버 앞면 전체에 케이스 터치 기능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G5의 디자인과 어울리도록 ‘퀵 커버’에 메탈 느낌의 매끈한 필름과 반투명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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