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특성화고 교사 대상 '중소기업 바로알기 교원연수' 개최

박철근 기자I 2015.01.11 12:00:00

인식개선 교육·특성화고 학생 대상 중기 진로지도 방법 소개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청이 특성화 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바로 알리기에 나선다.

중진공은 오는 12~13일에 서울 양재동 더 케이호텔에서 특성화고 교사 250여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바로알기 교원 연수’를 개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중진공은 “이번 연수는 진로지도교사와 담임교사가 학생들에게 중소기업에 대한 균형 잡힌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르게 진로지도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연수에서는 특성화고 학생의 진로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교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특성화고 학생을 위한 중소기업 취업지도 방법을 소개한다.

우선 중소기업의 역할과 위상을 소개하고,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성공한 최고경영자(CEO)가 된 교육그룹 더필드 이희선 대표의 중소기업 인식개선 강의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중기청과 중진공에서 특성화고등학교 진로 교재로 개발한 중소기업 인식개선 교과서 ‘중소기업과 나의 꿈’의 집필 취지, 활용 방법에 대해 교육하고, 교과서 내용에 대해 연수 참여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갖는다.

연수 2일차에는 중소기업 취업을 위한 특성화고 학생 진로지도 방법,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및 재직자의 경험을 살린 ‘중소기업 취업’ 특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우수 중진공 인력개발처장은 “중소기업 인식개선 교육은 그동안 학생이나 구직자 중심으로 이뤄졌다”며 “이번 연수부터 진로지도교사 및 담임교사로 교육 대상을 확대하면서 참여교사가 각 학교에서 중소기업 인식개선 전도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중소기업 바로알기 교원연수에 참여한 교사의 활동으로 많은 학생들이 중소기업 취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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