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유안타증권은 6일 LG화학(051910)에 대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비 21%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 263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6% 감소하며 시장 예측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석유화학 부문의 대규모 정기보수와 배터리 부문 일회성 비용 등으로 실적 부진 예상돤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 1조6298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정도 회복 가능하다”며 “석유화학 부문에 긍정적인 재평가가 기대되나 일본 회사와 경쟁 국면에 진입한 편광판 부문과 판매성장 속도가 더딘 중대형배터리 부분은 넘어야 할 난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