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허 전 대표는 오는 14일부터 오리온 본사로 출근한다. 허 전 대표는 지난 1월 이마트 대표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 3월부터 상근고문 업무를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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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전 대표는 이마트 영업총괄부문 대표를 역임중이던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했다가 불성실한 태도에 대해 질타받고 그룹 오너인 정용진 부회장이 국감장에 불려가는 사태를 초래하며 구설수에 휘말렸다.
이후 지난해 11월 단행된 신세계 정기 임원인사에서 김해성 신세계 경영전략 실장이 이마트 경영부문 대표로 임명되면서 사실상 이마트 영업부문 대표로 권한이 축소됐다.
허 전 대표가 오리온에서 맡을 업무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