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수천억원대를 탈세한 의혹을 받는 효성그룹과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자택 등이 전격 압수수색됐다는 소식에 효성(004800)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효성은 전날보다 1.02% 내린 6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서울 마포구의 효성그룹 본사와 효성캐피탈 본사, 조석래 회장 자택과 관련 임원 주거지 등 7~8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효성 측은 회계 장부를 조작해 법인세 등 각종 세금을 탈루하고 회사돈 일부를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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