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하나투어가 자유여행 사업을 대폭 강화했다.
하나투어는 항공본부 내 FIT(자유여행)항공기획팀, 일본지역본부 내 개별여행팀을 각각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단체관광 대신 항공편과 숙소만 예약해 개별적으로 여행을 즐기려는 고객이 올해 7∼8월 들어 지난해 대비 50%가량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우선 동남아지역본부는 2개 본부 체제로 분리된다. 동남아 1본부장은 김기창 상무, 동남아 2본부장은 이동한 이사가 담당하고, 중국지역본부에 속해있던 대만은 동남아 2본부로 관할 변경된다.
하나프리&테마사업본부는 MICE, 레포츠, 의료 등 신규 테마사업의 다양성을 고려해 하나프리사업본부와 테마사업본부로 분리됐다. 또한 항공본부는 개별여행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FIT항공기획팀을 신설하고, 일본지역본부도 일본 개별여행수요의 지속적인 증가로 개별여행팀을 신설하는 등 ‘하나프리’를 통한 개별여행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영업본부에는 법인상용 확대를 위한 법인사업부가 신설된다. 영남영업부는 영업본부 소속으로 관할 변경돼 통합적인 영업정책 및 대리점 소통을 강화하게 됐다.
◇신임 본부장 ▲ 동남아2본부 본부장 : 이동한 이사 ▲ 테마사업본부 본부장 : 김석헌 부장
◇신임 부서장 ▲ 하나프리사업본부 하나프리사업부 부서장 : 최보미 부장 ▲ 영업본부 법인사업부 부서장 : 신석원 부장 ▲ 영남사업본부 영남해외사업부 부서장 : 장일우 부장
◇자회사 ▲ 씨제이월디스 대표이사 : 엄익선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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