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채동욱 사퇴’ 후폭풍.. 김한길 오후2시 3자회담 재입장 발표

이도형 기자I 2013.09.15 11:31:12
[이데일리 이도형 기자]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15일 박근혜 대통령,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의 ‘3자회담’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김 대표는 애초 오는 16일 국회에서 열리는 3자회담에 참석하기로 했으나, 채동욱 검찰총장의 전격 사퇴로 인한 후폭풍이 확산되면서 참석 여부를 재검토키로 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부터 당 지도부회의와 중진의원 오찬간담회를 잇따라 갖고 당내 의견을 모은 뒤, 오후 2시 서울광장 천막당사에서 3자회담 참석 여부와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에 따른 입장을 발표한다.

민주당은 검찰이 국정원의 선거개입 수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사실 증명도 되지 않은 채 총장에 대한 ‘혼외자식’ 유무 보도로 법무부가 감찰에 착수한 것은 ‘청와대와 국정원의 검찰 흔들기’라고 인식하고 있다. 특히 채 총장의 사퇴 이후 김윤상 대검찰청 감찰1과장이 채 총장에 대한 법무부의 부당한 감찰을 비판하며 사의를 표명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자, 당내에서 3자회담 자체를 원점 재검토해야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 관련기사 ◀
☞ '채동욱 사퇴' 후폭풍.. 김한길 15일 3자회담 재입장 발표
☞ 朴대통령-여야 대표 3자회동 정국 분수령 될듯


3자 회담 결렬

- 민주 "朴대통령, 민주주의 거부하면 국민적 저항"(종합) - 朴대통령, 민주당에 경고.."장외투쟁 고집하면 국민적 저항"(상보) - 靑 "국민 무시한 장외투쟁이야말로 민주주의 위기"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