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운전 미끼 외제차 몰고 달아난 30대 검거

뉴시스 기자I 2012.06.04 08:59:46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청남경찰서는 4일 시운전하겠다고 속여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의 차량을 훔쳐 달아난 장모(39·구속중)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장씨는 지난 3월 중순께 청주시 모 기관앞 도로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변모(33)씨에게 접근해 "너의 외제 승용차를 사려는데 우선 시운전을 해보겠다"고 속여 차량 열쇠를 받은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장씨는 변씨의 훔친 차량을 곧바로 5000여만원에 처분한 뒤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