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하나대투증권 ELS신탁` 판매.."시너지 기대"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외환은행(004940)은 하나금융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확대하기 위해 하나대투증권과 연계해 `인덱스 스텝다운형 ELS`를 개발해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이 상품이 지난 2008년 8월 첫 선을 보인 이후 370회차(설정금액 1조2000억원)까지 단 한 건의 원금손실이 없이 안정적인 성과(수익률 연 8~20%)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인덱스 스텝다운 유형의 ELS는 주가지수가 상승하면 수익이 발생하고 통상 절반수준 이하로 하락하지 않으면 약정된 수익이 지급되는 상품이다.

임재기 신탁본부 자금운용팀장은 "외환은행 ELS운용 노하우와 하나대투증권의 상품설계 능력이 결합돼 고객입장에서는 상품선택의 폭이 넓어져 보다 우수한 상품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