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청바지 9900원에 팝니다"

유환구 기자I 2011.03.31 08:08:05

130개 브랜드 500만점 판매..최고 50% 할인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신세계(004170) 이마트가 청바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다음달 13일까지 `제 8회 대한민국 정통JEAN 가격혁명` 행사를 열고 130여개 브랜드 500만점의 청바지를 20~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한차례 정통진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병행수입과 사전기획을 통해 해외 유명브랜드와 국내 인기브랜드 진 신상품 의류를 절반가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사다.

올해는 1년 간의 사전기획을 통해 `프로젝트 JEAN`을 9900원에 판매한다. 프로젝트 JEAN은 이마트 패션팀과 패션전문 계열사 신세계 인터내셔날이 1년간 기획, 디자인부터 생산까지 협의를 거쳐 개발한 아이템이다. 남여 스키니, 스트레이트, 남녀 아동 등 30여가지 스타일로 총 37만장 물량을 준비했다.

리바이스와 캘빈클라인, DKNY, 보이런던 등 국내외 유명 진브랜드도 할인 판매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캘빈클라인과 리바이스 등이 3만9000원~5만9000원이다.

또 닉스와 겟유즈드, 인터크루 등 국내 유명 진 브랜드와 사전 공동 기획한 청바지를 1만9900원에서 2만9900원에 판매한다.

신세계 이마트 패션팀 조윤희 바이어는 "남녀노소가 가장 편하게 즐겨입는 진 의류의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 1만원도 안되는 저렴한 프로젝트 진을 개발했다"며 "가격은 저렴하지만 철저한 사전기획과 과정 관리로 품질은 유명브랜드 수준을 유지했다"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신세계百, `와인 22만병 팝니다` 창고 방출전 개최
☞신세계, 소나무·자작나무 2.6만 그루 심는다
☞신세계, `인플레 지속에 할인점 우네`..목표가↓-미래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