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낸드 생산능력 확대…8만장→10만장

조태현 기자I 2011.03.07 08:29:46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하이닉스반도체(000660)가 낸드플래시 생산능력 확대에 나선다.

하이닉스는 청주 M11 공장의 낸드플래시 생산능력을 현재 월 8만장 수준에서 연내 10만장 수준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낸드플래시는 고속으로 읽고 쓰기가 가능한 메모리 반도체로,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와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등에 사용된다.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시장이 성장하며 낸드플래시 수요가 급증하자, 하이닉스가 이에 대한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닉스는 아울러 하반기부터 20나노급 낸드플래시 양산에 돌입하는 등 공정 미세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 관련기사 ◀
☞하이닉스, `현금배당 효과 세네`..어느새 3만원 문턱
☞[특징주]하이닉스, 첫 배당 호재 `강세`
☞하이닉스, 창사 후 첫 배당…"지속수익 구조 만들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