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하이닉스반도체(000660)가 낸드플래시 생산능력 확대에 나선다.
하이닉스는 청주 M11 공장의 낸드플래시 생산능력을 현재 월 8만장 수준에서 연내 10만장 수준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낸드플래시는 고속으로 읽고 쓰기가 가능한 메모리 반도체로,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와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등에 사용된다.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시장이 성장하며 낸드플래시 수요가 급증하자, 하이닉스가 이에 대한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닉스는 아울러 하반기부터 20나노급 낸드플래시 양산에 돌입하는 등 공정 미세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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