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GS건설(006360)의 현금흐름이 4분기에 순차입금에서 순현금으로 돌아설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선일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말 순차입금 상태에서 올 4분기 4000억원의 순현금으로 돌아서 내년 말에는 1조1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현금 흐름에 가장 악영향을 줬던 입주물량 부담이 급격히 줄어들었다"면서 "초대형 해외공사로 인해 선수금도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복자이 등 수도권 잔여 미분양단지의 일괄 매도로 조만간 대규모의 매출채권 회수도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민간 SOC인 서울고속도로의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라면서 "매각이익은 2000억원 수준"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애널리스트는 GS건설의 4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28.6%, 33.3%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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