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포스코, 12월부터 실적개선 기대-한화

구경민 기자I 2010.09.29 08:11:09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한화증권은 29일 포스코(005490)에 대해 인하된 원재료가 투입되는 12월부터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3만원을 유지했다.

김강오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조2161억원으로 추정된다"며 "4분기 내수판매가격을 동결했지만 3분기에 전가하지 못한 원재료 투입효과로 영업이익은 1조306억원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인하된 원재료가 투입되는 12월부터 월별 실적 개선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중국의 철강재 감산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연말까지 아시아 지역의 철강재 가격 강세에 대한 기대가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와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을 각각 1.4%, 8.2%, 4.1%, 3.7% 하향조정했다"며 "내년 영업이익은 후판 200만톤, 열연과 냉연강판 200만톤 증설효과로 올해 대비 6.4% 증가한 5조8857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안정적인 수익성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 관련기사 ◀
☞포스코,`3Q 실적 감소는 정상적 수준`-HMC
☞포스코, 제품가격 동결 긍정적..목표가↑-씨티
☞포스코, 4Q 철강제품 가격 동결.. '2분기 만에 안정세'(상보)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