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부동산 인기..연내 오피스텔 5400실 공급

이지현 기자I 2010.08.01 12:20:56

전국 9곳 5300실 공급예정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수익성 부동산이 틈새상품으로 주목받으면서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오피스텔 분양물량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오피스텔은 입지여건이 뛰어나더라도 가격상승 크지 않기 때문에 시세차익을 기대하기 보다는 임대수익률이 높은 곳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업무용인지 주거용인지 용도에 따라 과세여부가 달라진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연내 전국 총 9곳에서 5386실의 오피스텔이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곳 650실, 인천 4곳 2090실, 지방 2곳 2644실이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11월 서울 성동구 행당동에 `행당 더샵` 60~123㎡ 69실을 분양한다. 지하철 2, 5호선과 중앙선 환승구간인 왕십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한양대 주변으로 학생과 교직원 등 임대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대우건설(047040)은 인천 연수구 송도신도시 5공구Rm1블록에서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오피스텔 37~132㎡ 606실을 하반기 공급할 예정이다. 인근에 미국 뉴욕주립대 등 외국 유명대학 분교와 연세대 송도캠퍼스 등 국내 대학 캠퍼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오는 10월 인천 서구 청라지구 M2블록에 `린 스트라우스` 89㎡ 450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오는 10월께 인천 남동구 고잔동 C1블록에서 `에코메트로` 오피스텔 316실을 분양할 계획이다.
 
지방에선 효성(004800)이 대구 남구 봉덕1동에 `봉덕 효성백년가약` 144실, LIG건설이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 `아산 리가` 2500실을 각각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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