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LG U+(구 LG텔레콤(032640))가 중소기업 IT 플랫폼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한다.
LG U+ 관계자는 11일 "이상철 부회장이 이달말께 미국 MS본사를 방문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에 적합한 IT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MS 본사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LG U+가 준비중인 IT 플랫폼은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 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자가 필요한 응용프로그램(앱)을 스마트폰에 다운받을 필요없이 인터넷에 접속만 하면 언제든지 내 프로그램처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LG U+는 각 업종별로 특화된 중소기업용 솔루션을 모바일 클라우드로 개발하기 위해 MS와의 협력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LG U+는 올초 LG데이콤·LG파워콤과 합병 후 탈(脫)통신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통신외 컨버전스 등 새로운 서비스 영역을 발굴하겠다는 전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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